▲ 염태영 수원시장(왼쪽부터), 신동근 의원, 양향자 의원, 김종민 의원, 노웅래 의원 등이 29일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 당사에서 진행된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당선된 뒤 축하를 받고 있다. <민주당 유튜브채널 '씀' 영상 갈무리> |
김종민 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노웅래 의원, 신동근 의원, 양향자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선출됐다.
민주당은 29일 제4차 정기 전국대의원대회를 마친 뒤 김 의원 등 5명이 최고위원으로 당을 이끌게 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9.88%를 득표해 1위를 차지했다.
염 시장은 득표율 13.23%로 두 번째로 많은 지지를 받았다. 기초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는 처음으로 민주당 최고위원이 됐다.
염 시장에 이어 노 의원 13.17%, 신 의원 12.16%, 양 의원 11.53% 등 순으로 득표율이 높았다.
양 의원은 최고위원 선거에서 유일한 여성후보라 선거 전부터 당선은 확정돼 있었으나 선거에서도 5위를 차지하면서 의미있는 성과를 냈다.
민주당 제4차 정기 전국대의원대회의 전체 선거인수는 대의원 1만6270명, 권리당원 79만6886명이다.
투표율은 대의원 92.69%, 권리당원 41.03%로 집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