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직원의 코로나19 확진판정으로 본사 사옥을 폐쇄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8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서울 용산 본사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통보받은 뒤 사옥을 폐쇄조치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로고.

▲ 아모레퍼시픽 로고.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오전 7시에 이 사실을 통보받았으며 근무하고 있던 직원들을 모두 귀가조치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9일까지 본사 사옥을 폐쇄하고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를 결정하기로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단계로 격상된 때부터 50% 인원으로 순환 재택근무를 해왔는데 코로나19 확진자는 24일 오전까지 출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모레퍼시픽 본사 사옥이 폐쇄된 것은 이번이 4번째다.

2월과 6월에는 본사 사옥 내 다른 업체에서 확진자가 나왔고 8월24일에는 사옥을 방문한 외부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사옥을 폐쇄하고 25일까지 재택근무를 실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