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2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3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광주 북구 성림침례교회 교인 가운데 한전KDN 협력업체 직원 A씨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전KDN 협력업체 직원 코로나19 확진에 전체 직원 진단검사

▲ 광주 성림침례교회 관련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전남 나주 한전KDN 사옥에서 27일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A씨는 26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기 전에 24일과 25일 전라남도 나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전KDN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A씨가 한전KDN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을 당시 한전KDN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등 354명이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전KDN은 본사 로비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전체 직원 900여 명을 대상으로 검체 채취검사를 진행했다. 

또 구내식당을 이용한 전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27일부터 재택근무를 하도록 조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