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통합당이 승리한다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대통령선거 도전도 가능하다고 봤다.
하 의원은 25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통합당이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까지 이기면 국민의 기대감이 질적으로 바뀔 수 있다”며 “김 위원장의 나이가 아무리 많아도 대선주자에서 배제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김 위원장의 생각은 통합당에서 그 누구보다 젊다”며 “생물학적 나이는 갈수록 마이너한 요소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함께 출연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위원장이 대선후보를 외부 수혈한다고 시간 끌다가 본인이 대선주자를 꿰차려는 심산”이라고 봤다.
정 의원은 “김 위원장이 백종원씨를 들며 당내에 대선주자가 없다는 뉘앙스로 말한 것은 당내 주자를 없애겠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하 의원은 25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통합당이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까지 이기면 국민의 기대감이 질적으로 바뀔 수 있다”며 “김 위원장의 나이가 아무리 많아도 대선주자에서 배제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그는 “김 위원장의 생각은 통합당에서 그 누구보다 젊다”며 “생물학적 나이는 갈수록 마이너한 요소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함께 출연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위원장이 대선후보를 외부 수혈한다고 시간 끌다가 본인이 대선주자를 꿰차려는 심산”이라고 봤다.
정 의원은 “김 위원장이 백종원씨를 들며 당내에 대선주자가 없다는 뉘앙스로 말한 것은 당내 주자를 없애겠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