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KT와 협업해 신규고객 확보에 나선다.
케이뱅크는 KT '올레TV'를 통해 가입한 모든 신규고객에게 1만 원 TV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 케이뱅크는 KT '올레TV'를 통해 가입한 신규 고객에게 1만 원 TV쿠폰을 100%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케이뱅크> |
케이뱅크는 올레TV 내의 QR코드를 촬영하거나 네이버 모바일에서 ‘케이뱅크’를 검색한 뒤 올레TV 이벤트 광고를 통해 접속한 페이지에서 케이뱅크에 신규가입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이벤트는 올해 연말까지 진행된다. TV쿠폰은 계좌 개설을 완료하면 케이뱅크에 가입할 때 입력한 휴대전화 번호를 통해 문자메시지로 발송된다.
TV쿠폰은 올레TV에 등록(채널 707번에서 가능)한 뒤 유료 콘텐츠 구매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고객들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주주사 및 그룹사와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BC카드를 주주사로 두고 있는데 BC카드는 KT의 금융 계열 자회사다.
앞서 신규고객이 ‘KT멤버십 더블혜택 체크카드’ 또는 케이뱅크 계좌를 통해 KT 통신비를 자동 납부하면 매달 2천~5천 원을 환급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800만 명 이상인 올레TV 고객들이 케이뱅크을 통해 즐길 수 있는 ‘홈캉스’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주주사 및 그룹사와 다양하고 혁신적 시너지를 창출할 케이뱅크의 시도에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