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엔터테인먼트사업에 발을 들인다. 

엔씨소프트가 7월13일 엔터테인먼트자회사 ‘클렙’을 설립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엔씨소프트 엔터테인먼트 자회사 '클렙' 세워, 대표는 김택헌 겸임

▲ 김택헌 엔씨소프트 수석부사장.


엔씨소프트는 클렙에 모두 8억 원을 출자했으며 지분율은 66.7%이다. 

클렙은 영상, 웹툰, 온라인 음악서비스, 인터넷 방송 등 각종 엔터테인먼트사업을 벌일 것으로 파악된다.

클렙 대표이사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의 동생인 김택헌 수석부사장이 맡는다.

김 수석부사장은 현재 엔씨소프트의 게임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있으며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흥행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클렙은 엔터테인먼트에 IT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사업모델을 구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