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모두투어, 패키지 여행객 늘어 4분기 경영실적 회복

이계원 기자 gwlee@businesspost.co.kr 2015-11-04 13:45: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모두투어가 패키지여행객이 늘어 4분기에 경영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분석됐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모두투어는 10월 패키지 송출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4% 늘었고 향후 예약률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월 31.8%, 12월 37.2%, 1월 25.8%씩 증가했다”며 “모두투어의 4분기 이후 실적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모두투어, 패키지 여행객 늘어 4분기 경영실적 회복  
▲ 한옥민 모두투어 사장.
최 연구원은 “일본행 여행 수요가 급격하게 살아나고 있으며 초기 예약흐름이 견조해 할인 판매 등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하락폭은 3분기보다 완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진성 NH투자증권 연구원도 “모두투어의 10월 전체 송출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1% 늘어난 17만1482명을 기록했다”며 “단거리 노선은 고성장하고 장거리 노선 역시 개선세가 확인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모두투어가 4분기에 영업이익 54억 원을 거둬 지난해 4분기보다 21%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메르스 때문에 여행수요가 4분기로 미뤄졌고 유류할증료 감소로 상품가격이 떨어져 예약율이 늘어나고 있으며 엔저효과도 지속돼 경영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모두투어는 3분기에 매출 514억 원, 영업이익 33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9.4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52.36% 줄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메르스에 대처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영업을 하다보니 수익성이 저하됐다”며 “특히 7~8월 상품을 제값받고 판매하지 못한 탓에 영업이익이 급감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계원 기자]

최신기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