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 골드P31 SSD. < SK하이닉스 > |
SK하이닉스가 128단 4D낸드를 사용한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양산한다.
18일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최신 PCIe 규격의 SSD 제품 '골드P31'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500㎇와 1TB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
이 제품은 128단 4D낸드에 기반한 세계 최초 소비자용 SSD다. SK하이닉스 브랜드로 미국에서 처음 출시한 PCIe 규격 소비자용 SSD이기도 하다.
SK하이닉스는 2019년 SATA 규격의 SSD 골드S31을 출시해 소비자용 SSD시장에 진출했다.
이번에 나온 골드P31은 SK하이닉스가 2019년 6월 세계 최초로 양산한 128단 4D 낸드에 기반해 골드S31보다 6배 이상 속도가 향상됐다.
골드P31은 초당 최대 3500㎆의 읽기속도와 최대 3200㎆의 쓰기 속도를 제공한다. 평균 150만 시간 동안 고장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보증기간은 5년이다.
SK하이닉스는 “골드 P31은 글로벌 PC 제조사가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시장에서 가장 빠르고 혁신적 소비자용 SSD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