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기업 CMB가 매각 법률자문사를 선정하고 매각작업을 본격화한다.

CMB는 법무법인 김앤장을 매각 법률자문사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케이블TV CMB, 매각 법률자문사로 김앤장 선정해 매각작업 본격화

▲ CMB 로고.


김태율 CMB 대표는 “매각 법률자문사를 통해 거래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매각절차의 신속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CMB는 앞서 6월 매각의사를 공식화한 뒤 ‘프라이빗딜’ 방식으로 국내 이동통신사들과 접촉해왔다.

CMB는 인수자가 2021년도 사업계획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빠르게 거래를 완료하겠다는 방침을 세워뒀다.

CMB는 케이블TV업계 4위 기업이다. 2019년 기준 국내 유료방송시장 점유율이 4.58%에 이른다.

CMB는 1965년 음악 유선방송사업자로 출발해 현재 서울, 대전, 세종, 충남, 대구, 광주 등을 중심으로 사업권역 11곳에서 방송가입자 약 150만 명, 인터넷 가입자 약 20만 명을 확보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