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코로나19 지역감염이 다시 확산하고 있는 데 따라 순환 재택근무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LG유플러스는 28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 부산지역에서 각 조직의 인원을 절반으로 나눠 돌아가면서 재택근무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코로나19 재확산에 직원 절반으로 나눠 순환 재택근무

▲ LG유플러스 로고.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감염예방 및 직원의 건강, 안전을 위해 재택근무를 실시한다”며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PC와 사내 메신저, 화상회의 솔루션 등 실시간 협업이 가능한 재택근무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앞서 올해 2월 말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저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직원과 임신, 육아 등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직원 등을 대상으로 자율적 재택근무를 시행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또 7월부터는 서울 마곡사옥 연구개발부서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주3일 재택근무제도를 도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