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호 농심그룹 회장이 농심으로부터 2020년 상반기 보수로 7억2035만 원을 받았다.

14일 농심 상반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 회장은 농심으로부터 2020년 상반기에 급여 6억8265만 원, 상여 3764만 원, 기타 근로소득 7만 원을 수령했다.
 
신춘호 농심 상반기 보수 7억 받아, 신동원 5억 박준 5억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


농심은 "국내외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파워 브랜드 제품 판매 확대, 지속적 해외시장 공략 등을 통해 별도재무제표 총매출액 기준 12.7%의 성장을 달성한 점을 고려하여 노조와의 합의 및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임직원과 동일한 비율인 기본급의 50%로 결정해 경영성과급 3763만8천 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신동원 농심 대표이사 부회장은 농심으로부터 급여 4억8164만 원, 상여 2558만 원, 기타 근로소득 7만 원 등 모두 5억729만 원을 수령했다.

박준 부회장은 농심으로부터 급여 4억8164만 원, 상여 2558만 원, 기타 근로소득 61만 원 등 모두 5억783만 원을 받았다. 

농심홀딩스에서는 신동익 부회장이 급여 1억700만 원, 퇴직소득 7억9300만 원 등 모두 9억 원을 수령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