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GB대구은행 동행봉사단원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봉사단원들이 8월1 |
DGB대구은행이 말복을 맞아 취약계층에게 삼계탕을 전달했다.
DGB대구은행 14일 경상북도 포항시 적십자 포항남구급식소에서 ‘복삼계탕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삼계탕 나눔은 15일 말복을 앞두고 이뤄졌다. 올해 초복부터 진행된 지역민 무료 삼계탕 포장 나눔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무료 배식 대신 DGB대구은행 동행봉사단 40여 명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봉사단원들이 직접 음식을 포장해 적십자 희망풍차세대와 포항지역 소외계층에게 배달했다.
김태오 DGB대구은행 은행장은 “코로나19로 무료 급식활동이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위해 기존과 같이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 포장식 배달을 고안해 전달했다”며 “지역 곳곳에 사랑의 도시락 배달 및 그룹 차원의 쿨 박스 전달 등 코로나19 시대 지역과 함께하는 사랑나눔활동을 꾸준히 실시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