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위니아대우, 해외에서 가전 브랜드에 '대우' 떼고 위니아로 마케팅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8-13 12:31: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위니아대우가 제품 브랜드에서 ‘대우’ 이름을 뗀다.

국내에서 클라쎄, 해외에서 위니아 브랜드로 프리미엄 가전의 정체성을 다진다는 계획을 세웠다.
 
위니아대우, 해외에서 가전 브랜드에 '대우' 떼고 위니아로 마케팅
▲ 위니아대우 해외 브랜드이미지 '위니아'.

위니아대우는 13일 해외 브랜드를 ‘위니아(WINIA)’로 변경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위니아는 대유위니아그룹의 종합가전 패밀리 브랜드다. 위니아대우는 위니아의 정체성을 일관되게 노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브랜드 변경을 결정했다.

위니아대우는 6월30일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맺은 ‘대우’ 상표의 사용권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더 이상 해외에서 ‘대우’ 상표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위니아대우는 ‘대우(DAEWOO)’ 브랜드로 해외에서 오랜 기간 영업을 해왔으나 앞으로 위니아로도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봤다.

2019년 5월 그룹 통합 기업이미지(CI)와 브랜드이미지(BI) 변경에 따라 멕시코와 러시아를 비롯한 해외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위니아 브랜드의 현지 홍보를 진행해 왔기 떄문이다.

새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위니아대우는 중남미와 유럽 등 전략지역에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해외 최대 매출을 내고 있는 멕시코에서 코로나19 피해지원 및 극복을 위한 후원금으로 250만 페소를 기부했다.

멕시코와 함께 칠레 등에서 위니아 브랜드로 광고 캠페인을 시작해 중남미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더 강화한다.

안병덕 위니아대우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위니아의 발전과 성공을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