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모바일앱을 활용해 그림을 그리는 디지털 공모전 형태로 어린이 그림대회를 개최한다.
신한카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언택트문화에 맞춰 '제19회 신한카드 꼬마피카소 그림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그림을 모바일앱 '오토데스크 스케치북'으로 그리고 작품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제출하면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1차 예선은 1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신한카드는 한국미술협회 심사를 거쳐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과 인기상을 각각 3명에게 수여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특별 상금이 전달되며 입상작은 볼로냐 아동도서전과 일러스트원화전에 특별전시작품으로 포함된다.
대상을 수상하는 어린이 3명에게는 여성가족부장관상이 수여되고 초등 고학년부 대상 수상자와 보호자에게는 볼로냐 해외연수 혜택도 주어진다.
신한카드 꼬마피카소 그림대회는 2002년부터 해마다 열려 올해로 19회를 맞았다.
만4세 이상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등 3개 부문에서 8월부터 11월까지 모두 4회에 걸친 예선이 진행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펼치고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