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민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가운데)이 8월7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한은헁> |
신한은행 베트남 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이 현지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 전용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베트남은행은 7일 베트남 사립대 반랑(Van Lang)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비대면 학비 수납과 저금리 학자금대출, 장학생 금융지원, 전자학생증 발급과 인턴사원 채용 등 반랑대 학생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디지털채널로 학비를 수납하는 스쿨뱅킹서비스는 이미 사전검증을 완료해 9월 열리는 새 학기부터 학생 약 2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다른 금융서비스 출시는 반랑대와 협력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신동민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반랑대 명예특별고문에 위촉돼 꾸준한 협력을 추진한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신한베트남은행이 미래시장을 선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베트남 학생 및 학부모, 교수진 등에 신한 브랜드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