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은선 CJ대한통운 GF본부장(왼쪽)과 나창협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견기업실장이 5일 열린 해외물류 네트워크 공동협력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CJ대한통운 > |
CJ대한통운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중소·중견기업의 해외물류를 돕는다.
CJ대한통운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해외 물류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원활한 해외물류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해외 물류네트워크 사업은 해외에 독자적으로 물류센터를 구축하기 어려운 중소·중견기업들이 협력 물류회사의 물류센터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CJ대한통운은 국내와 해외 상담처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화물특성과 물량을 파악하고 해당 국가에 가장 적합한 공동물류센터 거점을 제안한다.
중소·중견기업은 CJ대한통운의 제안을 참고해 물류비를 절감하고 배송 소요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된다.
CJ대한통운은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등 40개 나라 154개 도시에 물류인프라를 확보하고 있어 중소기업의 해외 물류역량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손잡고 중소·중견기업의 원활한 해외물류를 도울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나라가 수출강국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