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창립 90주년을 맞아 물류산업의 혁신 의지를 담은 브랜드 슬로건 ‘WE DESIGN LOGISTICS’를 발표한다고 4일 밝혔다.
▲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이사 부회장.
CJ대한통운은 전문성 높은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넘어 물류 프로세스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고객의 요구를 완벽하게 충족할 수 있는 공급망을 설계한다는 의미에서 슬로건에 ‘DESIGN’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은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통해 고객접점에서 통일된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켜 혁신적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에게 편리함과 행복을 전달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CJ대한통운은 최근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되면서 일상에서 물류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촘촘한 물류인프라를 구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아울러 매년 성장하는 물류시장에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고객의 편의성을 한층 높일 새로운 배송모델을 만들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기업경영요소로만 인식되던 물류산업이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일상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주는 생활밀착형 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새로운 슬로건을 기반으로 고객과 소통을 강화해 더 신뢰도 높은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