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는 고용 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뽑혔다고 3일 밝혔다.
▲ 윤석암 SK스토아 대표이사.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 창출, 일과 생활의 균형 보장 등에 앞장서는 기업을 선정해 상을 주는 제도다. 고용노동부가 2018년부터 해마다 100대 기업을 뽑아 시상하고 있다.
SK스토아는 회사 출범 3년 만에 처음으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윤석암 SK스토아 대표이사는 “일과 삶의 균형이 점점 중요해지는 시대를 맞아 근로자의 행복과 건강 증진에 힘쓴 결과가 실제로도 좋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SK스토아는 앞으로도 유연하고 가족 친화적 근무 환경을 조성해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스토아는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고용창출에 이바지하고 협력회사 지원을 통한 동반성장에 힘쓴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형성에 노력한 점도 반영됐다.
SK스토아는 2019년 12월 기준 임직원 수가 216명으로 늘어 2017년 출범 당시와 비교해 고용이 약 3배 늘었다.
2018년 12월부터는 자율책임 근무제도를 도입해 구성원들의 일과 생활 사이 균형을 보장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스토아 직원들은 유연근무제를 통해 오전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 30분 단위로 근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올해 3월 아이가 있는 임직원을 위해 ‘행복 어린이집’을 열었고 4월부터는 한 달에 한 번 ‘행복한 금요일’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행복한 금요일은 회사가 지정한 휴무일로 연휴처럼 쉴 수 있다.
이밖에도 SK스토아는 직원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재택근무, 가족돌봄휴가 등을 더욱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