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금융규제 샌드박스와 관련한 정보를 쉽게 볼 수 있는 홈페이지를 열었다.
금융위원회는 31일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함께 금융규제 샌드박스 전용 국문·영문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핀테크 포털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규제를 완화해 최장 4년 동안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시범운영하도록 한 제도다.
금융규제 샌드박스 전용 홈페이지는 핀테크기업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관별 홈페이지에 산재돼 있던 규제 샌드박스 정보를 하나로 모아 통합 제공한다.
핀테크기업 및 금융회사 등은 샌드박스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제도 소개, 제도 신청, 비즈니스 협력, 제도성과 등 샌드박스 관련 기능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각각 운영돼 온 핀테크지원센터 홈페이지와 핀테크 종합포털을 통합해 핀테크 플랫폼 6종을 핀테크 포털에 구축했다.
핀테크 플랫폼 6종은 투자, 해외진출, 일자리매칭, 금융혁신지원, 교육, 박람회 플랫폼 등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규제 샌드박스 홈페이지와 핀테크 포털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핀테크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