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모델들이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한국맥주산업박람회(KIBEX)2020'에서 캡슐형 맥주제조기 'LG 홈브루'에서 만들어진 맥주를 맛보고 있다. < LG전자 > |
LG전자가 가전제품으로 만든 맥주를 맥주박람회에서 선보였다.
LG전자는 맥주박람회 '한국맥주산업박람회(KIBEX)2020'에 참가해 캡슐형 맥주제조기 'LG 홈브루'에서 뽑아낸 맥주 시음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KIBEX2020은 7월30일부터 8월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주류와 관련한 국내외 기업 123개가 참가했다.
관람객들은 LG전자 홈브루에서 만들어진 맥주를 직접 맛볼 수 있다.
LG전자는 홈브루를 홍보하기 위해 8월 말까지 시음장소를 전국 LG베스트샵 100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LG전자는 7월 초 100만 원대 홈브루 신제품을 출시했다.
홈브루는 발효에 필요한 온도와 압력을 제어하는 기능, 맥주 보관과 숙성에 적합한 온도를 유지하는 기능, 제품 내부의 맥주와 물이 지나가는 길을 세척하고 살균하는 기능 등을 탑재했다.
홈브루에 캡슐형 맥주 원료 패키지와 물을 넣고 다이얼을 조작하면 발효부터 숙성, 보관에 이르는 과정이 자동으로 진행된다.
윤경석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프리미엄 캡슐맥주제조기 LG 홈브루가 수제맥주시장이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홈브루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