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2020-07-28 17: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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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기술공사가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에 발맞추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한다.
가스기술공사는 27일 ‘K-뉴딜 추진단’을 구성했다고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 한국가스기술공사 로고.
K-뉴딜 추진단은 정부가 내놓은 한국판 뉴딜정책인 그린뉴딜, 디지털뉴딜,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가스기술공사가 할 수 있는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가스기술공사는 2018년부터 국정과제로 추진됐던 수소, 바이오가스, 액화천연가스(LNG) 냉열을 활용한 에너지사업에 참여하면서 기술력과 경험을 쌓은 바 있다.
가스기술공사는 이를 바탕으로 2022년까지 전국에 수소충전소 100기 건설, 수소생산기지 13기 구축, LNG냉열 활용 콜드체인 클러스터 건설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가스기술공사가 지닌 천연가스설비 유지보수 및 안전관리 기술과 정비 빅데이터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수소생산·저장·충전과 관련한 스마트 수요관리시스템 구축을 이끈다.
가스기술공사는 8월7일 K-뉴딜 추진 사업개발 워크숍을 열고 추진 가능한 뉴딜과제를 발굴하고 구체적 실행방안을 수립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고영태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지금까지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가스기술공사만의 뉴딜 과제를 심도 있게 검토 및 논의해 핵심과제를 확정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뉴딜 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K-뉴딜 추진단을 정식 직제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