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소프트 듀얼스크린 스마트폰 서피스듀오. |
마이크로소프트(MS)의 듀얼스크린 스마트폰 서피스듀오가 이르면 8월 출시될 것으로 전망됐다.
23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서피스듀오를 8월5일 이전에 발표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폰아레나는 “8월5일은 삼성전자가 갤럭시언팩 행사에서 갤럭시Z폴드2를 발표하는 날”이라며 “갤럭시Z폴드2는 최초의 폴더블(접는) 스마트폰인 갤럭시폴드의 후속작”이라고 설명했다.
폰아레나에 따르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최근 서피스듀오 인증절차를 진행했다. 연방통신위원회 문서에 따르면 서피스듀오는 접혀서 닫힌 상태, 90도 열린 상태, 180도 펼친 상태 등을 놓고 검사가 이뤄졌다.
폰아레나는 “연방통신위원회 검사는 출시 전 마지막 단계 중 하나”라며 “서피스듀오가 8월 말 또는 9월에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서피스듀오는 1350X1800화소의 5.6인치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 두 개를 탑재했다. 완전히 펼치면 가운데 접힘부가 있는 8.3인치 화면이 된다.
퀄컴 스냅드래곤855 칩을 사용하며 6㎇램과 64·128·256㎇ 저장용량을 갖췄다. 카메라는 1100만 화소이고 배터리용량은 3460㎃h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