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손해보험이 행정안전부 및 중소기업중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 풍수해공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
KB손해보험이 행정안전부 및 중소기업중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 풍수해 공제’를 출시했다.
KB손해보험은 지진,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로부터 소상공인 사업장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공제상품을 내놨다고 2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사업 운영업무 전체를 관장하며 중소기업중앙회는 계약 체결, 증권 발행, 가입 안내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KB손해보험은 공제계약 인수, 사고접수 및 보상처리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소상공인 풍수해 공제는 상가, 공장 등 사업장 건물뿐만 아니라 각종 시설이나 기계, 재고자산 등의 손해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정부와 지자체에서 공제료(보험료)를 지원(공제료의 59~92%)해주는 정책보험이다.
이번 공제상품 출시로 전국의 소상공인들은 태풍, 홍수, 지진 등 풍수해 및 지진재해의 위험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상가 또는 공장의 소유자뿐만 아니라 세입자도 가입이 가능하며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워진 경제상황이 소상공인에게 공제(보험)라는 안전장치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및 업체와 협업을 통해 상생을 도모하고 더 나은 사업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