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1일 애플은 2030년까지 제품 공급망에서 탄소배출을 제로(0)로 만든다고 밝혔다.
애플 협력사인 SK하이닉스도 동참한다.
애플은 21일 발표한 ‘환경 성과 보고서’를 통해 “2030년까지 탄소를 방출하지 않는 방식으로 모든 기기를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협력사들과 함께 탄소배출량을 75% 줄이고 나머지 25%는 탄소 제거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했다.
애플이 공개한 탄소중립 협력사는 71곳으로 한국 기업으로는 SK하이닉스가 포함됐다. 이 외에 3M, BOE, BYD, 폭스콘, TSMC 등도 이름을 올렸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기후변화 대응은 새로운 시대의 혁신과 일자리 창출, 경제성장에 기반이 될 수 있다”며 “애플의 탄소 중립화 노력이 더 큰 변화를 이끌어내는 첫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