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동욱 신한은행 대기업외환그룹장(왼쪽)과 구승회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대표가 7월21일 서울시 강남구 삼정KPMG 본사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
신한은행이 회계법인 삼정KPMG와 손잡고 외국인 투자기업과 해외투자기업에 종합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21일 삼정KPMG와 '외국인투자/해외투자기업 유치 및 지원을 위해 상호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에 투자하는 외국기업 및 해외에 투자하는 기업에 금융과 회계, 세무 등 컨설팅을 제공한다.
신한은행과 삼정KPMG 글로벌 네트워크 및 역량을 활용한 해외 투자기회 발굴과 국내외 투자지원도 이뤄진다.
신한은행은 올해 해외투자마케팅팀을 신설한 뒤 20개 국가에서 153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진출기업을 위한 신고업무 및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삼정KPMG는 147개 국가에 전문가 약 21만9천 명을 두고 회계감사와, 세무 및 재무자문,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동욱 신한은행 대기업외환그룹장은 "두 회사가 지닌 장점을 적극 활용한다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 종합적 솔루을 제공하고 외국인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승회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대표는 "글로벌시장 및 전문산업 업무에 치밀한 분석역량을 바탕으로 신한은행과 국내외 투자기회 창출 및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