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식물 재배용 가전제품에 관한 상표를 출원했다.
21일 특허청에 따르면 LG전자는 15일 11종에 이르는 새 상표를 출원했다.
▲ 1월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2020'에 전시된 LG전자의 '프리미엄 식물재배기'를 방문객이 살펴보고 있다. < LG전자 > |
상표는 ‘퓨리가든(Puri Garden)’, ‘그리너리(Greenary)’, ‘홈가닉(Homeganic)’, ‘마이가든(My Garden)’, ‘엘가든(L Garden)’, ‘카사팜(Casa Farm)’, ‘홈베가(Home Vega)’, ‘홈포레트(Home Foret)’, ‘홈그로우(Home Grow)’, ‘홈그루’, ‘홈싹’ 등으로 구성됐다.
모두 가정용 식물배양기, 가정용 전기식 채소 재배기, 가정용 수경재배장치 등을 가리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가 앞서 공개한 식물 재배용 가전제품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2020’에서 '프리미엄 식물재배기'를 선보였다.
프리미엄 식물재배기는 복잡한 채소 재배 과정을 대부분 자동화했다.
식물재배기 내부의 선반에 식물의 씨앗, 토양, 비료 등 채소를 키우는 데 필요한 여러 요소들이 하나에 담긴 ‘일체형 씨앗 패키지’를 넣고 문을 닫으면 자동으로 채소 재배가 시작된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채소의 생장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식물재배기를 제어할 수 있다.
프리미엄 식물재배기의 정확한 출시시기 및 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