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경영여건 개선을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지역난방공사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17일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의 주재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여 ‘경영여건 및 비상경영 추진방향’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 한국지역난방공사는 17일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의 주재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여 '경영여건 및 비상경영 추진방향' 설명회를 열었다. |
이날 설명회는 전국 20개 지역난방공사의 사업장을 화상으로 연결하여 진행했다.
황 사장은 최근 경영실적 부진과 재무상태 악화 등과 관련해 “특단의 대책 없이는 계속될 수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라며 “그린뉴딜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고민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위기 극복과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비상경영 추진방안’을 세워 시행할 계획을 세웠다.
단기적으로 경영실적 개선을 위해 경비 절감을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 그린뉴딜시대에 맞는 신사업을 확보한다.
7월 셋째 주부터 임원들이 지역난방공사의 지사와 사업소를 방문해 비상경영 추진방안을 설명하고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황 사장은 “일류 종합에너지회사로 발돋움한 과거를 비춰 제3의 도약을 이뤄 낼 때”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