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강원랜드와 그랜드코리아레저(GKL) 관계자들이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감사성과 제고 및 반부패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자체감사기구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원랜드> |
강원랜드와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두 기관의 감사업무를 교류한다.
강원랜드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그랜드코리아레저와 ‘감사성과 제고 및 반부패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자체감사기구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석두 강원랜드 상임감사, 이현 강원랜드 감사실장, 임찬규 그랜드코리아레저 상임감사, 주양국 그랜드코리아레저 감사실장 등 두 기관의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강원랜드와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감사업무 선진화 및 역량강화를 위한 상호 지원 △전문분야 감사인력 파견을 통한 교차감사 지원 △부패방지 및 청렴문화 개선을 위한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우수성과 공유 △감사교육 정보 교환 등 감사 전문성 강화 등에 힘을 모은다.
송석두 강원랜드 상임감사는 “같은 카지노업계인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업무 연관성이 높아 협업을 통해 개선점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질적 감사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