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한국에 태블릿PC 신제품인 ‘아이패드미니4’ 판매를 재개했다.
애플이 23일부터 한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아이패드미니4의 판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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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의 태블릿PC 신제품 '아이패드미니4'. |
애플은 20일부터 아이패드미니4를 판매했으나 준비된 물량이 조기에 매진되자 판매를 중단했다가 스마트폰 신제품 아이폰6S, 아이폰6S플러스 출시와 함께 다시 판매에 들어갔다.
아이패드미니4는 아이폰6시리즈에 탑재된 것과 동일한 ‘A8’프로세서를 탑재하고 2기가 램과 800만 화소 카메라를 적용해 이전작인 아이패드미니3에 비해 성능이 개선됐다.
아이패드미니4는 와이파이 모델 기준으로 6.1밀리미터의 두께와 299그램의 무게로 아이패드미니3의 7.5 밀리미터 두께와 331 그램에 비해 얇고 가벼워진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아이패드미니4는 7.9 인치 화면을 탑재하고 가격이 비교적 낮은 아이패드미니 시리즈의 특성상 지난해 출시된 9.7 인치의 ‘아이패드에어2’에 비해서는 그래픽성능 등이 다소 낮다.
애플은 아이패드미니4 출시에 맞춰 이전작인 아이패드미니3의 판매를 중단했다. 하지만 아이패드미니2와 아이패드에어, 아이패드에어2는 계속해 판매한다.
아이패드미니4의 가격은 와이파이 모델 기준으로 16기가 모델 48만 원, 64기가 모델 60만 원, 128기가 모델 72만 원이다.
이동통신사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셀룰러 모델은 16기가 모델 64만 원, 64기가 모델 76만 원, 128기가 모델 88만 원에 판매된다.
아이패드미니4는 실버와 스페이스그레이, 골드의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애플의 아이폰6S는 환율영향으로 한국에서 가격이 오른 반면 아이패드미니4는 지난해 아이패드미니3과 같은 가격으로 출시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