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20-07-16 17: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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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정하는 ‘전문무역상사’로 선정됐다.
메디톡스는 14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연 ‘2020년 전문무역상사의 날’ 행사에서 산업부 장관이 지정하는 우수 수출 중소·중견기업 전문무역상사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 메디톡스 로고.
전문무역상사는 신시장 개척, 신제품 발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 실적과 중소기업 제품 수출비중 등을 고려해 산업부 장관이 지정한다.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되면 무역보험공사 단기수출보험 할인율 확대, 해외 지사화사업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선정기준은 전년도 수출실적 또는 직전 3개 연도의 연평균 수출 실적이 1억 달러 이상으로 무역거래를 주로 해야 한다.
메디톡스는 2018년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최근 3년 동안 전체 매출의 약 60%를 수출을 통해 달성했다. 이런 글로벌 진출 성과와 우수 역량, 거래 신뢰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메디톡스는 2006년 국내 최초이자 세계 4번째로 보툴리눔톡신 개발에 성공하는 등 우수한 연구개발(R&D)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60여 개국에 진출해 K-바이오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있다”며 “이번 산업부의 전문무역상사 선정을 토대로 오랫동안 쌓아 온 글로벌 진출 노하우를 유망 중소·중견기업에 전수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