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2020-07-15 15:37:43
확대축소
공유하기
CJ대한통운 미국 통합법인 ‘CJ로지스틱스아메리카’가 미국에서 친환경 물류기업에 선정됐다.
CJ대한통운은 ‘CJ로지스틱스아메리카(Logistics America)’가 미국 물류전문지 ‘인바운드 로지스틱스’에서 발표한 ‘2020 녹색 공급망 파트너(2020 Green Supply Chain Partner)’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 CJ대한통운은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Logistics America)’가 미국 물류 전문지 ‘인바운드 로지스틱스’에서 발표한 ‘2020 녹색 공급망 파트너(2020 Green Supply Chain Partner)’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 CJ대한통운 >
미국 물류전문지 ‘인바운드 로지스틱스’는 매년 친환경 물류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 75곳을 ‘녹색 공급망 파트너’로 선정한다.
‘측정가능한 녹색 성과’, ‘지속가능한 혁신’, ‘지속적 개선’, ‘업계 인식’ 등 4가지 측정기준을 기반으로 평가한다.
올해 DHL, UPS, 페덱스(Fedex) 등 글로벌 물류기업들이 CJ로지스틱스아메리카와 함께 ‘녹생 공급망 파트너’에 이름을 올렸다.
CJ로지스틱스아메리카는 미국 사업장 40여 곳에서 전기, 가스, 물, 천연가스, 재활용 등 5가지 항목의 사용량 측정 및 관리를 통해 친환경 물류를 실천하고 있다.
해마다 자원 사용량 절감을 위한 연간 목표를 세우고 모든 사업장의 에너지 사용량을 8% 이상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운송 최적화 통합관리시스템’과 ‘온실가스 데이터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도 절감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고효율 조명, 태양광 패널, 친환경 포장소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물류를 실천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구촌 환경문제가 부각되면서 친환경 물류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사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TES물류기술연구소 기반의 최첨단 물류시스템 활용을 통해 효율을 높이고 전기·수소 화물차의 선제 도입을 추진하는 등 클린물류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J로지스틱스아메리카는 올해 2월 CJ대한통운의 미국 법인 ‘CJ로지스틱스USA’와 2018년에 인수한 미국 물류기업 ‘DSC로지스틱스’를 합병한 통합법인이다.
미국과 캐나다에 280만㎡ 규모의 물류창고와 운송, 운송주선업(포워딩) 등을 위한 사업장을 통합운영하고 있으며 CJ대한통운의 글로벌 공략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맡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