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0-07-15 1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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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해외직구에도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해외 가맹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글로벌 건강보조제품 유통기업 '아이허브'에서도 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 카카오페이는 글로벌 건강보조제품 유통기업 '아이허브'에서도 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결제서비스를 시작한 아이허브는 건강보조제품 및 생활용품의 온라인 유통기업이자 건강과 웰니스 분야에 특화된 전자상거래기업으로 약 1300여 개 브랜드의 3만여 종 이상의 제품을 세계 180여 개 국가로 판매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는 아이허브 앱 이용 때 최초 1회에 한해 간단한 동의절차를 거치면 카카오페이를 결제수단으로 추가할 수 있다.
결제수단 등록 이후에는 카카오페이 계정으로 별도 인증없이 쉽고 편리하게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모든 결제 내역은 카카오페이앱 또는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페이는 2019년 애플 앱스토어, 구글플레이∙유튜브 결제서비스 시행에 이어 국내 사용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해외 가맹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5월에는 자유여행 플랫폼 ‘클룩(KLOOL)’에도 결제서비스를 제공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해외직구 이용 증가에 따라 카카오페이도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위해 해외 온라인 가맹점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며 “국내외 구분 없이 사용자들이 필요한 모든 순간에 편리하고 안전한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금융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