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머티리얼 주가가 장 초반 상한가를 달리며 3일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그린뉴딜'과 디지털역량을 확보하는 '디지털뉴딜'을 중심으로 2025년까지 160조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코오롱머티리얼 주가 초반 상한가, 그린뉴딜정책 수혜회사로 꼽혀

▲ 코오롱머티리얼 로고.


15일 오전 10시14분 기준 코오롱머티리얼 주가는 전날보다 29.92%(730원) 상승한 317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코오롱머티리얼은 수소차 연료전지의 전기 생성장치 핵심 구성품인 분리막을 생산해 그린뉴딜의 수혜회사로 분류된다.

14일 정부는 한국판 뉴딜에 2025년까지 모두 160조 원을 투자해 일자리 190만 개를 만든다는 구상을 담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종합계획에는 그린뉴딜과 관련해 전기차 113만 대와 수소차 20만 대를 보급하고 노후 경유차 116만 대의 조기 폐차를 지원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코오롱머티리얼 주가는 13일과 14일에도 각각 29.77%, 8.69%의 상승률을 보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