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시민참여형 기부시설을 통해 모은 적립금과 기부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부산은행은 14일 'BNK건강기부계단' 적립금을 포함한 기부금 2천만 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에 기증했다.
 
BNK부산은행, 어린이재단에 '건강기부계단' 적립금 2천만 원 기부

▲ BNK부산은행이 설치한 '건강기부계단'.


BNK건강기부계단은 부산광역시 지하철 경성대역과 부경대역에 설치된 시민참여형 기부시설로 시민들이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면 1명당 10원을 적립한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6월부터 1년 동안 모인 적립금 1340만 원에 기부금을 더해 모두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기부금을 환아 치료비 등으로 사용한다.

부산은행은 2016년 BNK건강기부계단을 설치한 뒤 누적 580만 여명에 해당하는 적립금과 기부금을 모아 현재까지 모두 8천만 원을 기증했다.

손강 부산은행 고객지원그룹장은 "일상생활에서 건강을 지키고 즐겁게 기부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