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이 국내외 사업소를 비대면으로 기술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중부발전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중부발전 기술연구원의 분야별 전문가와 국내외 사업소 설비 담당자 사이의 비대면 기술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 한국중부발전 기술연구원들이 화상으로 '해외사업소 원격 기술진단'을 진행하고 있다. |
중부발전 기술연구원은 사업장별 설비 문제점과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국내 사업소 대상 기술교류회와 해외 사업소 대상 현장 기술지원을 해마다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1일부터 9일까지 화상회의시스템을 이용해 쌍방향 비대면 방식으로 ‘서울복합발전소 기술점검’, ‘보일러·연소분야 전문가 비대면 기술교류’, ‘해외 사업소 원격 기술진단’을 진행했다.
중부발전 기술연구원은 이번 비대면 기술진단과 기술교류회의 미비점을 보완해 시스템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스템 정착에 힘을 쏟을 계획을 세웠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비대면 기술지원시스템의 구축은 ‘기술지원은 계속되야 한다’는 우리의 적극적 행보이자 포스트 코로나19시대를 대비하는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