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대출채권 관리에 자동화를 접목한 여신 사후관리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였다.
BNK부산은행은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새 여신 사후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 BNK부산은행은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신여신사후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
BNK부산은행은 직원 업무량 경감을 위해 개인회생 및 신용회복 지원 업무에 로봇 프로세스자동화(RPA)를 접목해 직원들이 일일이 법원이나 신용회복위원회 사이트에 접속 후 처리하던 반복적 업무를 로봇이 처리하도록 했다.
이에 더해 새로운 시스템 도입으로 수기로 처리하고 있는 300여 개 여신 사후관리업무를 전면 전산화하고 업무지원(BPR)시스템과 연계한 전자결재 방식을 도입해 페이퍼리스(전자 문서화)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BNK부산은행은 새 여신 사후관리시스템을 통해 축적한 여신 사후관리 정보 데이터를 부산·울산·경상남도 지역의 부동산 경매낙찰 정보 등 통계자료로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증대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안감찬 BNK부산은행 여신운영그룹장은 “디지털환경 변화에 맞춰 구축한 새로운 시스템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