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2020-07-13 10: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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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이 미국 데이터센터와 인프라리츠 등 디지털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를 내놨다.
KB자산운용은 ‘KB 미국 데이터센터 인프라리츠 인덱스펀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 KB자산운용은 ‘KB미국 데이터센터 인프라리츠 인덱스펀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KB자산운용에 따르면 새로 출시된 펀드는 미국에 상장된 데이터 관련 리츠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미국의 대표적 데이터센터와 인프라리츠 등 디지털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지수 구성종목뿐 아니라 유사한 성장성을 지닌 물류센터 및 스토리지 리츠에도 선별 투자한다.
이 펀드는 환헤지를 실시하는 헤지형과 환노출형인 언헤지형으로 출시되고 신한금융투자에서 판매된다.
운용보수는 납입금액의 1.0%를 선취하는 A형이 연 1.005%, 납입금액의 0.5%를 선취하는 A-E형은 연 0.755%다.
선취 수수료가 없는 C형과 C-E형의 운용보수는 각각 연 1.455%, 연 0.980%다.
환매수수료는 없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언택트(비대면) 관련 데이터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5G,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사물 인터넷 등의 수요가 늘면서 데이터 트래픽 성장률은 2025년도까지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