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9일 GS칼텍스에 따르면 기업이 진행하는 사회적 책임활동의 중요성에 기반을 두고 사회공헌활동의 기본방향과 정책을 결정하고 있다.
▲ GS칼텍스의 청소년 심리치유 프로그램인 '마음톡톡' 프로그램의 진행 현장. < GS칼텍스 > |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가운데 아동심리 및 정서치유 프로그램인 ‘마음톡톡’과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 프로그램인 ‘GS칼텍스 예울마루’ 조성 및 운영사업이 대표적 활동으로 꼽힌다.
GS칼텍스의 마음톡톡 프로그램은 청소년기를 지나는 아이들의 자아와 사회성을 키워 건강한 또래관계를 구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집단예술치유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이 상호작용을 통해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뿐 아니라 미술, 연극, 무용동작, 음악 등 예술치유 매체를 통합적으로 활용해 아이들의 자존감과 사회성 향상을 돕는다.
마음톡톡 프로그램의 재원 가운데 일부는 GS칼텍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내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된다.
GS칼텍스는 2013년 마음톡톡 프로그램을 시작해 2019년까지 전국의 청소년 및 아동 1만8천여 명의 심리치유를 지원했다.
GS칼텍스는 GS칼텍스재단을 통해 여수에서 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를 운영하고 있다.
2012년 여수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지역의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여수시와 함께 1100억 원을 투자해 GS칼텍스 예울마루를 지었다.
예울마루는 2012년 5월 개관한 뒤 2019년까지 1156회의 공연과 90회의 전시회를 열었다. 이 기간 공연 관람객 59만6천여 명, 전시 관람객 27만4천여 명이 GS칼텍스 예울마루를 찾았다.
2019년 5월 예울마루 조성사업의 2단계 계획인 ‘예술의 섬 장도’ 조성사업도 마쳤다.
예술의 섬 장도에는 전시실, 카페, 교육실 등으로 구성된 장도 전시관과 창작 스튜디오, 사계절 꽃이 피는 다도해 정원 등이 들어섰다.
GS칼텍스는 “사회공헌활동들은 임직원들의 정기적 기부와 자발적 봉사활동에 기반을 두고 진행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GS칼텍스는 기업시민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