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직원들이 태국을 방문해 나무를 심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21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삼성생명 직원 30명은 12~17일 태국 펫차부리 지역을 찾아 합작사인 타이삼성 직원들과 함께 열대나무 맹그로브를 심는 봉사활동을 했다.

  삼성생명, 태국에서 나무 심는 봉사활동 벌여  
▲ 삼성생명 직원들이 12~19일 동안 태국 펫차부리를 방문해 맹그로브를 심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삼성생명 직원들은 현지 시각장애인 학교도 방문해 급식 봉사활동을 함께 벌였다.

삼성생명은 2010년부터 ‘그린 글로벌 프로젝트’라는 이름 아래 펫차부리 지역에 매년 맹그로브를 심고 있다.
 
지금까지 삼성생명 직원 542명이 참여해 약 2만4천 그루의 맹그로브를 심었다.

삼성생명은 펫차부리 지역의 쓰나미 피해를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나무를 심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맹그로브는 열대나 아열대 지역의 갯벌과 하구에서 자라는 나무다. 이 나무는 쓰나미를 방제하고 지구 온난화 방지에 도움을 주는 식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