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 채권단이 동부제철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과 함께 매각도 검토하고 있다.
동부제철은 20일 “자구안의 하나로 인수합병(M&A)도 검토 방안 가운데 하나”라며 “현재는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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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수 동부제철 대표이사. |
채권단은 동부제철의 채권 일부를 출자전환한 뒤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부제철은 현재 부채비율이 8000%가 넘고 자본잠식에 빠져있다.
동부제철은 워크아웃이 결정되면서 신용보즘기금이 채권단에 들어와 신용보증기금에 지급하고 있는 높은 이자를 낮춰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부체철과 채권단은 10월 안으로 경영정상화 이행약정을 체결하기로 했다.
동부체철 주가는 이날 전일보다 5.46% 오른 541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