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혁표 위니아딤채 대표이사(오른쪽)와 이상호 11번가 대표이사가 3일 경기도 포천 대유몽베르컨트리클럽에서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위니아딤채> |
위니아딤채가 온라인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쇼핑몰 11번가와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위니아딤채는 3일 경기도 포천 대유몽베르컨트리클럽에서 11번가와 프리미엄 가전의 합리적 마케팅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김혁표 위니아딤채 대표이사와 이상호 11번가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위니아딤채는 이번 협약을 통해 11번가의 온라인 마케팅 인프라와 축적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을 전개한다.
온라인판매와 물류를 연동해 제품 배송부터 설치 일정까지 추적 및 조회하는 서비스를 내놓기로 했다.
11번가의 정기 판촉행사 ‘월간 십일절’과 ‘브랜드위크’에도 참여한다.
판촉행사용 상품을 기획하고 위니아딤채 신제품을 11번가 판촉행사에서 먼저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11번가는 위니아딤채를 온라인 장터(오픈마켓) 중심 브랜드로 적극 홍보한다.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위니아대우도 11번가와 공동 마케팅에 참여한다.
위니아딤채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11번가를 통한 매출이 지난해보다 38%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혁표 대표는 “코로나19로 비대면시장이 대폭 성장하면서 온라인 영업망을 확대하게 됐다”며 “많은 노하우를 보유한 11번가와 협력해 고객이 최적·최상의 조건으로 우리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1번가는 이번 협력 체결을 기념으로 12일까지 ‘위니아 브랜드 위크’ 기획전을 진행한다.
김치냉장고, 에어컨, 건조기 등 생활가전 150여 종을 모아 정상가격보다 최대 16%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추가로 5% 할인쿠폰도 지급한다. 할인쿠폰은 1만 원 이상 구입할 때 주어지면 최대 2만 원으로 한정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