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사랑의열매가 사회복지 공모사업에 참여할 비영리단체를 모집한다.
삼성전자는 사회복지법인인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사회복지 공모사업 '나눔과 꿈'에 참여할 비영리단체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 삼성전자와 사랑의열매가 31일까지 사회복지 공모사업 '나눔과꿈'에 참여할 비영리단체를 모집한다. <사랑의열매> |
좋은 아이디어를 지니고 있지만 재원이 부족해 사업을 실행하기 어려운 국내 비영리단체 어느 곳이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31일까지다.
사업신청 분야는 복지와 교육·자립, 보건의료, 고용, 주거, 문화, 환경 등이다. 사업 분야는 창의적 해결방식을 제시하는 '꿈 사업'과 효과성을 증진하는 '나눔사업'으로 구분된다.
삼성잔자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올해부터 사업내용에 따라 중점주제(아동·청소년 교육·자립 지원사업)와 자유주제로 나눠 단체들을 지원한다.
11월 말에 최종 지원 단체를 선정한다. 선정된 단체는 1년 동안 최대 1억 원부터 3년 동안 최대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삼성전자는 “나눔과 꿈은 삼성의 사회적책임(CSR) 비전을 잘 담고 있는 사업”이라며 “많은 비영리단체들과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업을 함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회복지 공모사업 나눔과 꿈은 2016년 처음 시작됐다. 2019년까지 4년 동안 비영리단체 207곳에 모두 400억 원이 지원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