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삼성전자 등 관계사 7곳의 준법감시 담당자들과 준법체계 등을 놓고 워크숍을 연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2일 서울 삼성생명 서초타워 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정기회의에서 위원회와 관계 컴플라이언스팀 사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워크숍을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22일 하루,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도 용인 인력개발원(창조관)에서 열린다.
워크숍은 주제별 토론 및 내·외부 인사 강의 등으로 구성된다.
준법감시위 위원과 사무국 직원 그리고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관계사 7곳의 준법지원·감시인, 실무 책임자 등이 워크숍에 참여한다.
준법감시위와 준법감시 담당자들은 위원회 활동과 준법체계를 주제로 의견을 공유하기로 했다.
성인희 삼성전자 사회공헌업무 총괄 사장 겸 삼성생명공익재단 대표이사가 이날 처음으로 회의에 참여했다.
이인용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이 6월5일 회사 업무와 준법감시위 업무를 병행하기 어렵다고 사임한 뒤 성 사장이 6월11일 삼성준법감시위 위원으로 선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