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직원들이 네트워크 보안상품 ‘KT시큐어 UTM’ 장비와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 KT > |
KT가 안랩과 협력해 새로운 네트워크 보안상품을 내놨다.
KT는 네트워크 보안상품 ‘KT시큐어 UTM’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KT시큐어 UTM은 안랩의 통합 보안 솔루션(UTM) 장비와 KT의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해 개발됐다.
방화벽이나 가상사설망(VPN) 등 네트워크 보안 기능에 더해 악성코드 유포자나 해커의 인터넷 규약주소(IP) 같은 실시간 빅데이터를 제공한다.
기업 이용자의 네트워크 환경과 예산에 맞춰 베이직, 스탠다드, 프리미엄 등 3단계 패키지로 구성된다.
각 단계에 따라 △장애발생 알림 발송 △24시간 모니터링 △월간 분석 리포트 △실시간 신규 위협정보 업데이트 △침해 대응 원격 지원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KT는 KT시큐어 UTM 출시를 기념해 7월 한 달 동안 가입하는 고객에게 월 이용료 10% 할인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진우 KT 서비스본부 본부장은 “KT시큐어 UTM은 기업정보를 보호하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높일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안랩과 제휴를 확대해 인공지능 보안서비스의 품질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