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20-06-26 12: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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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코제약이 수익성 높은 품목 중심의 외형 확대로 올해도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문경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알리코제약은 1분기 순환계질환 중심으로 전문의약품(ETC) 품목의 판매가 고르게 증가하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며 “알리코제약이 추구하는 내부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이익률 상승, 적극적 영업을 통한 외형 확장전략은 계속 유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이항구(오른쪽), 최재희 알리코제약 공동대표이사.
알리코제약은 전문의약품 제조, 판매업체로 2018년 2월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이다.
품목별 매출은 2020년 1분기 기준으로 알러지·호흡지질환 10.9%, 소화기질환 10.8%, 소염진통 9.4%, 고혈압 8.1%, 기타 60.8%로 구성돼 있다.
알리코제약은 최근 리아틴연질캡슐, 프래빅스정, 크레스정, 모사린정, 엘도신캡슐, 록사펜정 등 순환계질환 중심의 수익성이 높은 제품 판매가 늘고 있다.
전체 외형이 증가하면서 매출원가는 비례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고정비에는 큰 변화가 없어 수익성이 극대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