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갤럭시폴드2 예상 디자인. <아이스유니버스 트위터> |
삼성전자 신형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2의 전면카메라가 화면 오른쪽 상단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IT전문 트위터리안 아이스유니버스(@UniverseIce)를 인용해 갤럭시폴드2의 새 예상 디자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전면카메라 구멍(펀치홀)은 화면 오른쪽으로 다소 치우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스유니버스는 “처음에는 구멍 위치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며 “생각해보니 가장 적합한 위치”라고 말했다.
폰아레나는 카메라구멍이 접는 부위인 화면 가운데에 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또 화면 왼쪽에는 메인기판이 있어 카메라가 위치할 수 없고 오른쪽 구석에는 후면카메라 모듈이 있다.
폰아레나는 “이러한 디자인이 기술적으로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휴대폰의 두께가 더 두꺼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폴드2의 전면카메라 위치는 노치가 존재했던 전작 갤럭시폴드와 비교하면 실제로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폰아레나는 “삼성전자는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를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카메라가 화면을 가리지 않는 디자인(올스크린)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8월 갤럭시언팩에서 갤럭시폴드2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폴드보다 화면 크기가 커지고 초박막유리(UTG) 소재를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