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남 군사행동계획을 보류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4일 “김 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7기 5차 회의 예비회의를 23일 주재하고 대남 군사행동계획을 보류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예비회의에서 조성된 최근 정세를 평가하고 조선인민군 총참모부가 당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회의에 제기한 대남 군사행동계획들을 보류했다"고 보도했다.

예비회의에서는 당중앙 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회의에 상정할 주요 군사정책 토의안들을 심의하고 나라의 전쟁억제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국가적 대책들을 반영한 여러 문건들을 연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보도했다.

이에 앞서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16일 대변인 발표를 통해 ‘4대 군사행동계획’을 예고했다.

4대 행동은 금강산·개성공업지구에 연대급 부대, 화력 구분대 배치, 비무장지대(DMZ) 감시초소 재진출, 접경지역 군사훈련 재개, 대남전단 살포 지원 등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