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주가가 장 중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제넥신은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사람에게 투여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제넥신 주가 장중 급등, 코로나19 백신의 사람 대상  임상 진행

▲ 성영철 제넥신 대표이사 회장.


19일 오후 2시19분 기준 제넥신 주가는 전날보다 22.29%(1만9500원) 뛴 10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제넥신은 코로나19를 예방하는 DNA백신 ‘GX-19’를 사람에게 처음 투여했다고 밝혔다.

제넥신은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2a상 시험을 승인받았고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기관심사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

제넥신은 임상시험에서 건강한 자원자를 대상으로 GX-19의 안전성과 내약성, 면역원성을 확인하기로 했다. 임상1상 시험에서 40명, 2a상 시험에서 150명을 모집한다. 

제넥신은 9월까지 임상1상 시험을 마치고 2a상에 진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GX-19는 제넥신과 바이넥스, 국제백신연구소(IVI), 제넨바이오, 카이스트, 포스텍 등이 꾸린 컨소시엄이 3월 개발한 코로나19 DNA백신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