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2257명, 누적 사망자는 28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9명 더 나왔다. 사망자도 1명 늘었다.
집단감염이 수도권에서 계속되고 대전에서도 시작되며 하루 신규 확진자가 6일 만에 50명대를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2257명, 누적 사망자는 28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59명 가운데 국내 신규 감염자는 51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4명, 경기 15명, 대전 7명, 충남 3명, 세종 1명, 전북 1명 등이다.
나머지 8명은 해외에서 들어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항 검역 단계에서 확진자가 4명 발견됐고 서울 1명, 경기 1명, 인천 1명, 대구 1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는 12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아 관련 누적 확진자가 34명으로 늘었다.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회사인 리치웨이 관련 누적 확진자는 4명이 늘어 176명이다. 서울 양천구 탁구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67명이다.
대전에서는 교회와 미등록 방문판매회사 관련 확진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1달가량 신규 확진자가 없었던 대구는 15일 밤부터 전날까지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추가로 서울 지하철2호선 시청역 안전관리요원 3명, 전북 전주여고학생 1명 등이 신규 확진판정을 받았다.
신규 사망자가 1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80명이 됐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26명 늘어난 1만800명이다.
현재 격리치료를 받는 확진자도 32명 늘어 1177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