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금융위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폭파로 금융시장 영향 예의주시"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6-17 17:26: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위원회가 북한의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따른 한국 금융시장 영향을 예의주시하며 대응체계를 갖추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금융위는 17일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이 주재하는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북한 연락사무소 폭파가 일으킨 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했다.
 
금융위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폭파로 금융시장 영향 예의주시"
▲ 금융위원회 로고.

폭파사건 이후 원화 가치 하락을 나타내는 지표인 역외선물환율이 급상승하는 흐름을 보였지만 상승세는 제한적 수준에 그쳤다.

금융위는 주요 국가 주식시장과 한국 신용위험지표도 대체로 안정적 모습을 보였다고 봤다.

금융위 관계자는 "국내외 대다수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하지만 앞으로 추가적 상황 변화가 있는지 주시해야 한다는 신중한 시각도 나온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이 떠오르고 주식시장 변동성도 확대되는 상황인 만큼 이번 사건과 같은 변수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경계심을 두고 금융시장 상황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러올 금융시장 파급효과를 예의주시하겠다"며 "필요한 대응조치를 준비하는 데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